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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조작 줄거리 몇부작

드라마 조작 줄거리 몇부작


7월 24일부터 시작하는 SBS월화드라마 ‘조작’이 어떤 줄거리를 몇부작으로 풀어갈지 알아볼게요. 우선 드라마 ‘조작’은 남궁민(한무영 역), 유준상(이석민 역), 엄지원(권소라 역), 문성근(구태원 역), 오정세(한철호 역) 등이 전체 줄거리에서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이에요. 그리고 드라마 ‘조작’은 몇 그룹으로 나눠서 줄거리가 전개 되요. 우선 남궁민이 기자로 일하는 애국신문, 그리고 문성근과 유준상이 기자로 일하는 대한일보 마지막으로 엄지원이 검사로 근무하는 검찰청이 ‘조작’ 줄거리에서 핵심적인 집단이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드라마 ‘조작’이 몇 부작인지에 살펴보자면 32부작으로 편성되었어요. 하루에 30분씩 2회 편성으로 총 16일 분량의 32부작이에요.



드라마 ‘조작’은 사건을 조작하는 부패한 언론집단에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기자들과 그들을 돕는 검사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으로 줄거리를 채우게 되는데요. 우선 ‘조작’에서 거대 부패 언론으로 설정되는 대한일보는 우리나라 최대 보수신문사에요. 문성근(구태원)은 대한일보의 전설적인 기자 출신 상무에요. 구태원은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 어렵게 기자가 되었는데 젊었을 때 기자라는 직업이 갖는 특권을 경험하고 그것을 있는 대로 누리게 되요. 그러다 나이가 들어서 상승곡선이 꺾이자 언론 집단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는 힘을 갖기 위해 암투와 모략으로 대한일보의 최고 실권자가 되요. 이러면서 드라마 ‘조작’은 구태원이 실권자로 있는 대한일보와 나머지 등장인물들의 다툼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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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의 대한일보에는 구태원처럼 부패한 기자만 등장하지는 않아요. 유준상(이석민)도 대한일보의 기자인데, 원래 성격이 까칠하고 직선적이라 그의 주변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그리고 자신이 세상에 하고픈 이야기들을 맘껏 할 수 있는 직업이 기자라 생각해서 기자가 되었는데 실상 기자라는 직업도 월급쟁이라 말을 거르고 참아야하는 순간이 많죠. 그래서 유준상은 언론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염증을 느끼기 시작해요. 그때 구태원이 유준상에게 스플래시라는 심층 취재팀의 수장 자리를 제안해요. 구태원이 모략과 암투에 찌든 인간이지만 겉으로는 전설적인 기자로 행세를 하기 때문에 유준상은 구태원의 제안을 받아들이죠. 그런데 심층취재팀 수장으로 간 유준상에게 구태원의 실체가 보이기 시작해요. 이러면서 드라마 ‘조작’은 또 다른 줄거리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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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에서 소신 있는 기자로 나오는 유준상은 구태원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그와 각을 세우게 되요. 그동안 겉으로는 스플래시를 이끌며 후배들의 추앙을 받아온 전설적인 기자 선배가 사실은 기사로 사건을 조작하는 쓰레기 권력 신봉자였다는 것을 알게 된 유준상을 구태원이 저지른 일을 그에게 직설적으로 지적하게 되요. 그런데 그런 지적을 달가워할 구태원이 아니지요. 유준상을 그냥 두었다가는 자신에게 해가 되겠다는 것을 직감한 구태원은 유준상을 스플래시에서 쫓아내 대한일보의 국사편찬위원회라는 한직으로 유배를 보내게 되요. ‘조작’에서 구태원 만큼이나 실력을 인정받았던 유준상은 사내에서 입지가 사라지고 5년 째 유배생활을 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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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조작’의 주인공인 남궁민은 원래 유망한 유도 기대주였어요. 그런데 남궁민(한무영)이 ‘조작’에서 기자가 된 이유는 그의 친형인 오정세(한철호 역)가 당한 비극적인 사건 때문이에요. 5년 전 대한일보의 구태원은 후배 기자였던 오정세를 이용하고 조종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그를 비극의 상황으로 내몰게 되요. 그 사건 때문에 남궁민은 가자가 되는데 그 당시 대국민 기레기 신문사였던 애국신문의 사주 조희봉(양동식 역)이 남궁민을 기자가 될 수 있게 만들어요. 실은 조희봉과 남궁민의 친형은 친분이 있는 사이였고, 조희봉은 대한일보의 유준상과도 친구에요. 이렇게 드라마 ‘조작’의 줄거리는 남궁민이 친형을 잃고 기레기 신문 기자가 되는 것으로 이어지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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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작’에는 기자들의 이야기만 줄거리를 채우게 되는 것은 아니에요. 검찰청도 내용에 포함되는데 엄지원(권소라 역)은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최연소 여검사가 된 인물이에요. 그래서 언론의 관심까지 받으면서 서울중앙지검에 입성하죠. 직설적인 말투와 따지기 좋아하는 성격으로 많은 뒷 담화를 듣고 살지만 그런 것은 무시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는 검사에요. 이렇게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엄지원은 국내 최대 권력 비리 사건에 참여하게 되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남궁민과 얽히면서 일이 꼬이게 되죠. ‘조작’의 줄거리에서 가장 중요한 그 사건 때문에 엄지원은 결국 보복 인사를 당해요. 그래서 지방청을 전전하다가 5년이 지난 지금은 인천지검에서 중앙으로 재입성하기 위해 윗선에게 잘 보이려는 검사로 변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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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드라마 ‘조작’은 거대한 부패언론과 맛서 싸우는 기자들의 이야기가 줄거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요. 그래서 검사로 등장하는 권소라 역의 분량이 적어 엄지원이 맡은 여주인공을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난항을 겪기도 했었죠. 여튼 드라마 ‘조작’은 등장인물 소개와 인물관계도를 보니 엄청나게 스케일이 크고 흥미로운 줄거리를 담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최근 여러 작품에서 대박을 터뜨린 남궁민과 더불어 연기 내공이 깊은 걸출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니 더 큰 기대가 되네요. 그럼 7월 24일 월요일에 시작하는 ‘조작’의 첫 방송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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