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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 강예원

죽어야 사는 남자 강예원

 

7월 19일부터 방송되는 ‘죽어야 사는 남자’의 강예원에 대해 알아볼게요. ‘죽어야 사는 남자’는 중동으로 떠났던 아버지가 석유재벌이 되어 돌아와 딸을 찾는 이야기인데 강예원은 석유재벌의 친딸 이지영A 역할을 맡았어요. 강예원이 맡은 이지영이라는 인물에 A라는 글자가 있는 것은 또 다른 이지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죽어야 사는 남자’의 강예원이 맡은 인물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게요.

 


‘죽어야 사는 남자’는 먼저 설명한 대로 중동에 있던 석유재벌 아버지가 친딸을 찾는 내용이에요. 강예원의 아버지가 한국에 돌아와서 딸을 찾아 달라고 탐정사무소에 의뢰를 하는데 탐정사무소 직원이 강예원과 동명이인인 이지영B의 서류를 바꾸게 되요. 그러면서 강예원의 아버지는 다른 사람을 자신의 친딸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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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강예원이 연기하는 이지영A는 친정도 없는 고졸에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아줌마에요. 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서 딸을 두고 있는데 철없는 남편은 처가 덕분에 승승장구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선급한 결혼을 후회하기도 하네요. 그런데 강예원의 남편은 강예원의 아버지 즉 장인이 자신의 딸로 오해하는 이지영B와 불륜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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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죽어야 사는 남자’에 강예원 아버지의 등장은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달라지게 해요. 그동안 힘이 되어줄 친정이 없어 구박을 받던 강예원은 하루아침에 석유재벌의 딸이 되고, 처가 덕을 간절히 바라던 남편은 재벌의 사위가 되죠. 그리고 구박하고 사고만 치던 시어머니도 그동안 강예원을 구박했던 일을 떠올리면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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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벌 아버지를 만난 강예원은 삶의 모든 부분이 달라졌지만 난생처음 만난 아버지가 어떤 느낌일까요. 살아있었는지, 어디에 살고 있었는지, 자기를 왜 버렸는지도 알지 못하고 평생을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가 나타났으니 아무리 재벌이라 해도 아주 반갑기만 할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죽어야 사는 남자’에 버려진 딸을 연기하는 강예원은 이런 복잡한 심리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준비 시간을 오래 가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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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에 캐스팅되기 전에 강예원은 많은 작품으로 대중과 만났었지요.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해서 원래부터 연기 관련 학과를 졸업했겠구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강예원은 성악과 출신이라고 합니다. 분당에 있는 서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성악학과에 입학했다고 해요. 그러다 본인이 좋아하는 연기와 공부했던 음악을 함께 할 수 있는 뮤지컬로 2000년에 연기생활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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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이 본격적인 정극에 데뷔했을 때에는 그녀의 연기보다 육감적인 외모가 훨씬 화제가 되었었죠. 그래서 신인 시절에 출연했던 영화들에는 파격적인 장면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많은 예능에서 끼와 재능을 발산한 덕에 강예원은 좀 더 확장된 연기를 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 이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코믹하지만 심오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이지영 역을 맡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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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훌륭한 여러 배우들과 작업하게 된 것처럼 아주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강예원은 한 때 배우 은퇴설로 곤욕을 치른 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학업을 위해 잠시 공백기를 가졌는데 그 사이 은퇴설, 도피설, 건강 이상설 등이 호사가들의 입에 올랐었습니다. 그러다 김지은이라는 본명 대신 강예원이라는 예명으로 몇 년 뒤에 복귀했습니다.

 


 

죽어야 사는 남자 강예원의 영화

2002년 마법의 성-한지혜 역
2002년 중독-영은-
2007년 1번가의 기적-선주 
2009년 해운대-김희미 
2010년 하모니-강유미 
2010년 헬로우 고스트-정연수 
2011년 퀵-아롬 
2012년 점쟁이들 -찬영 
2014년 조선미녀삼총사-홍단 
2014년 내 연애의 기억-은진 
2015년 연애의 맛-길신설 
2016년 엘 꼰도르 빠사-수하
2016년 날 보러와요-강수아 
2016년 트릭-최영애 
2017년 비정규직 특수요원-장영실

 

 

죽어야 사는 남자 강예원의 뮤지컬
2000년 카르멘-카르멘 (데뷔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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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 강예원의 드라마

2001년 허니허니 -지은 SBS
2004년 형수님은 열아홉
2012년 천 번째 남자-구미진 MBC 
2014년 나쁜 녀석들-유미영 OCN 
2016년 백희가 돌아왔다-양백희 KBS2 
2017년 죽어야 사는 남자 -이지영A MBC

 

1980년생인 강예원은 이제 삼십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나이와 더불어 깊이 있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더욱 큰 대중의 사랑을 받을 때가 된 것이지요. 이번 ‘죽어야 사는 남자’로 더욱 큰 배우로 빛나는 강예원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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