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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呂珍九)

 

오늘은 <다시 만난 세계>로 새 작품을 시작하는 여진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진구는 얼마 전 <써클 : 이어진 두 세계>로 SF드라마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이번에는 판타지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롤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다시 만난 세계>에서 여진구가 맡은 역할은 19살의 나이에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 12년 동안 사라졌다 예전 모습 그대로 다시 나타난 성해성이라는 인물이래요.

 

 

<다시 만난 세계>에서 성해성을 연기하는 여진구는 실제 나이는 31살이지만 몸도 마음도 19살 고딩이라 변해버린 세상이 낯설고 혼란스러워하는 캐릭터를 소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만난 세계>에서 여진구가 실종되기 이전에 좋아했던 소녀가 있는데 이젠 어른 여자가 되어 있으니 여진구의 마음은 어떨까요. 과거에 머물러 있는 자신과 12년을 앞서 간 첫사랑. 시간이 흐른 만큼, 두 사람의 외모만 변한 것이 아니라 마음도 달라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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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는 최근 들어 <다시 만난 세계>뿐 아니라 여러 작품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얼마 전 개봉한 <대립군>에서는 광해 역할을 맡았었습니다. 여진구가 아역이었을 때 사극이나 시대극에서 그를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성인 연기로 사극에 출연한 여진구를 보는 것은 <대립군>이 처음이었지 싶네요. 현대극의 연기 방법과 분명 다른 사극을 제대로 소화했다는 평을 듣는 여진구가 다음 작품으로 어떤 역할에 도전할지 궁금했는데 <다시 만난 세계>의 성해성으로 결정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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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만난 세계>에 여진구가 캐스팅된 것은 써클이 방송되던 중이었는데 SF드라마를 촬영하면서 판타지 드라마에 출연을 결정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실제로 배우들은 비슷한 캐릭터나 같은 장르에 연속으로 출연하게 되면 이미지가 고착되기 때문에 차기작으로는 전혀 다른 인물을 고른다고 해요. 그런데 여진구는 <다시 만난 세계>의 출연을 선뜻 결정했다고 하니 극본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컸는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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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진구는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그 나이에 보기 힘든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심지어 이제 막 성인이 된 여진구를 보며 연상의 여자 팬들이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어보면 여진구라는 배우가 대중에게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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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야기 한 것처럼 <다시 만난 세계>에서 여진구는 31살이지만 19살의 몸과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주변 인물들은 전부 12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겪어왔죠. 친구도 첫사랑도 가족들도. 그래서 변해버린 세상과 사람들 사이에서 12년 동안 소년으로 머물러 있는 캐릭터의 심리를 표현해야 하는 숙제를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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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 입장서 언뜻 생각하기엔 여진구가 그냥 과거의 모습을 현재에 그대로 보여주면 되겠다는 생각도 잠시 했었지만 <다시 만난 세계>을 준비하는 여진구의 인터뷰를 보니 바뀐 세상과 사람들을 대하는 캐릭터를 소화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친구이고 가족이지만, 모습이 변해 자신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예전과 같이 대하야 하고 반면 상대방들은 여진구에게 세월만큼 달라진 행동을 기대하기 때문에 그 사이의 극적 간극을 찾는 것에 몰두 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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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러 상황에서 여진구가 가지고 있는 숙제가 많은 것은 분명해 보여요. 하지만 그의 연기는 늘 진심이 느껴졌기에 <다시 만난 세계>에서 만날 여진구의 모습도 기대하게 됩니다. 그럼 7월 19일 첫 방송을 하는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 여진구를 다시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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