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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이집트(Gods of Egypt)
갓 오브 이집트(Gods of Egypt)
2016년 3월 3일 제작비 1억 4천 만 달러의 초대형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갓 오브 이집트가 개봉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그리스 신화가 아닌 이집트 신들의 왕위 쟁탈 전쟁을 그린 갓 오브 이집트는 ‘오리시스’ 신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합니다. 갓 오브 이집트는 태양의 ‘라', 나일강을 지키는 ‘오리시스’, 어둡고 거친 사막을 관장하는 ‘세트’라는 신화의 기본 설정을 어둠의 신 ‘세트’와 태양의 신 ‘호루스’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합니다. 삼촌 조카 지간의 ‘세트’와 ‘호루스’가 벌이는 왕위 쟁탈전과 그에 연루된 많은 신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영화의 큰 스케일만큼이나 복잡한 인물관계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영화가 신들의 대결과 전쟁을 주된 소재로 사용하다 보니 영화와 함께 게임도 등장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갓 오브 이집트의 감독은 노잉(2009), 아이로봇(2004), 다크시티(1998) 등을 연출한 SF영화의 거장 ‘알렉스 프로야스’입니다. ‘프로야스’ 감독은 최고의 특수효과팀과 함께 이집트 시대를 고증하고 신들의 흥미진진한 대결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상당히 애를 섰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케일이 대단한 오락 영화라서 처음 기획할 때부터 아이맥스와 4D로도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과연 이집트 신들의 전쟁을 아미맥스로 즐기면 어떤 느낌일까요.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 127 분 | 개봉 2016-03-03 | 12세이상관람가
제작/배급 | (주)시네마서비스(배급), 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배급), 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수입)
감독 | 알렉스 프로야스
출연 | 제라드 버틀러 (세트 역), 니콜라이 코스터-왈다우 (호루스 역), 브렌튼 스웨이츠 (백 역), 제프리 러시 (라 역)
갓 오브 이집트 등장인물 |
이집트 신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갓 오브 이집트의 등장인물로는 신들의 사고와 기개를 표현할 수 있는 남성적인 캐릭터들이 다수 출연합니다. 영화 300과 런던 해즈 폴른의 ‘제라드 버틀러(Gerard Butler)’가 어둠의 신 '세트'로 등장하고, 태양의 신 '호루스'에는 최고 인기 미드인 왕좌의 게임에서 ‘자이메 래니스터’를 연기했던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Nikolaj Coster-Waldau)‘가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밖에도 캐리비안의 해적에 출연했던 ‘브렌튼 스웨이츠(Brenton Thwaites)’가 ‘백’ 역, 역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나왔던 ‘제프리 러쉬(Geoffrey Rush)’가 ‘라’ 역,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에 등장한 ‘코트니 이튼(Courtney Eaton)’이 ‘자야’ 역에 캐스팅되었습니다. 이밖에도 ‘토트’ 역에 ‘채드윅 보스만(Chadwick Boseman)’, ‘아나트’ 역 ‘애비 리(Abbey lee)’, ‘하토르’ 역에 ‘에로디 영(Elodie Yung)’ 등 할리우드의 화려한 출연진이 갓 오브 이집트에서 등장합니다.
갓 오브 이집트 줄거리, 태양의 신과 어둠의 신이 벌이는 불멸의 대결 |
어둠의 신 vs 태양의 신 세계 역사를 뒤바꿀 불멸의 대결! 신과 인간이 공존하던 시절 번영을 누리던 이집트 제국, 태양의 신 ‘호루스’의 두 눈을 빼앗고 어둠의 신 ‘세트’가 왕위를 강탈한다. 한편 모든 것을 훔치는 도둑 ‘벡’이 아내를 위해 호루스의 한 쪽 눈을 훔치고 둘은 함께 세트에게 맞서기 위해 길을 나선다. 지옥과 천국의 세계를 넘나드는 험난한 여정과 신들의 관문을 지나 마침내 최종 대결을 앞두게 되는데…
갓 오브 이집트, 게임 아이맥스 4D |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답게 갓 오브 이집트의 스케일과 시각효과는 정말 대답합니다. 매트릭스 팀과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의 특수효과팀이 배경과 스케일을 표현하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영화 전반에 등장하는 이집트의 여러 건물과 세트들을 적절하게 배치하기 위해 애쓴 미술감독의 능력이 한 눈에도 확인 가능합니다. 이렇게 특수효과와 시각효과가 뛰어난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는 아이맥스로 봐야 느낌이 제대로 전달될 텐데요. 아이맥스와 4D로 무장한 갓 오브 이집트, 시즌을 타는 블록버스터이기는 하지만 대중에게 상당한 재미를 주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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