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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그랜파 (Dirty Grandpa) 로버트 드니로 우끼는 할배로 돌아오다.
<오 마이 그랜파 (Dirty Grandpa) 로버트 드니로 우끼는 할배로 돌아오다.>
오늘은 2016년 3월 17일 개봉했던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청불 섹시 코미디 '오 마이 그랜파(Dirty Grandpa)'를 소개합니다. 그동안 로버트 드 니로는 상당히 많은 영화에 출연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걸지고 야시러운 농담을 거침없이 쏟아 내는 우끼는 할아버지 역으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모니터 요원들의 평점 9.3을 획득한 오 마이 그랜파는 코미디 영화답게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감동을 주기 보다는 찐한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라고 합니다. 이 영화의 등장인물 캐릭터를 보게 되면 그동안 다소 반항적이며 도시적인 이미지를 풍겼던 '잭 에프론'이 고지식하고 꽉막힌 손자로 나오고, 보스 이미지 또는 점잖은 느낌을 주던 '로버트 드 니로'는 놀기 좋아하고 자유분방한 할아버지로 나온다고 합니다. 제목은 '추잡한(?) 할아버지' 정도로 해석되는데 결말은 제법 감동적이라 하네요. 로버트 드 니로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오 마이 그랜파'의 감독은 그동안 B급 코미디 영화를 주로 제작했던 '댄 마저 (Dan Mazer)'입니다. 감독은 전작들에서 영화의 줄거리를 코믹하게 풀어낼 줄 아는 능력을 보여 주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람 포인트가 될 듯합니다. 그리고 오 파이 그랜파는 청불입니다. 소재 자체는 코믹한 내용이지만 영화에 나오는 대사와 설정을 보니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적절해 보입니다. 그럼 로버트 드 니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 온 '오 마이 그랜파'의 줄거리와 결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Dirty Grandpa is a 2016 American comedy film directed by Dan Mazer and written by John Philips. The film stars Robert De Niro, Zac Efron, Zoey Deutch, and Aubrey Plaza. Filming began on January 19, 2015 in Atlanta and ended on May 9. It was theatrically released on January 22, 2016 by Lionsgate. The film received negative reviews from critics but grossed $86 million worldwide.
<오 마이 그랜파, 로버트 드 니로 & 잭 에프론>
로버트 드 니로 (Robert De Niro) - 딕 켈리 역 |
지금까지 로버트 드 니로가 등장했던 영화는 무척 많습니다. 주연을 맡았던 영화는 90편 정도이고, 조연이나 잠시 출연한 작품까지 합치면 약 150편이 됩니다. 그래서 로버트 드 니로의 대표작 몇 편을 꼽아봤습니다. 1984년 '누들스' 역으로 나왔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아직까지 액션 느와르 영화 팬들에게 회자되는 명작입니다. 그리고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1990년에 작업한 '좋은 친구들'은 지금도 좋은 평점을 받고 있고, 성인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순위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작으로는 '앤 해서웨이'와 함께 출연했던 '인턴'이 있었습니다. 인턴에서 로버트 드 니로는 푸근하고 현명한 시니어 인턴으로 나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과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잭 에프론 (Zac Efron) - 제이슨 켈리 역 |
잭 에프론은 그동안 하이틴 영화나 로맨스 영화에 주로 출연했었어요. 뮤지컬 시리즈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2009년 '17 이게인'에 '마크 오더넬' 역에 캐스팅 되었습니다. 그 영화를 통해 가장 핫한 하이틴 스타에 등극한 뒤 2010년에 '세인트 클라우드', 2013년에 '럭키 원' 등에 출연합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들은 아니지만 미국 내에서는 하이틴 스타로 많은 여성 팬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대박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관객을 모은 영화들입니다.
Dirty Grandpa Cast Robert De Niro as Richard "Dick" Kelly, Jason's grandfather / Zac Efron as Jason Kelly / Zoey Deutch as Shadia, Jason's love interest / Aubrey Plaza as Lenore / Dermot Mulroney as David, Jason's father and Dick's son / Julianne Hough as Meredith Goldstein, Jason's fiancée / Adam Pally as Nick / Jason Mantzoukas as Pam / Danny Glover as Stinky / Jake Picking as Cody / Brandon Mychal Smith as Tyrone
<오 마이 그랜파 줄거리와 결말은?>
‘네 인생의 전부를 애비가 결정하잖냐!’
72살 나이가 무색한 품격(?)넘치는 뇌섹 할배 딕(로버트 드 니로)은 결혼은 물론 모든 인생을 아빠의 성공 공식에 따르려는 무사안일 손자 제이슨(잭 에프론)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운전 면허 정지를 핑계 삼아 자신의 플로리다 여행에 제이슨을 동행시키는 딕. 열정과다 거침없는 할아버지와 고지식한 허당 손자의 여행은 사사건건 문제를 일으키고, 결국 제이슨의 결혼식 마저 무산될 위기를 맞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엉뚱한 사건의 연속 뒤에는 할아버지의 특별한 의도가 숨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로버트 드 니로가 숨긴 특별한 의도의 결말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로버트 드 니로가 섹시하고 엉뚱한 할아버지로 등장하는 '오 마이 그랜파'의 줄거리와 결말이 어떨지 이야기 해봤습니다. 오 마이 그랜파는 로버트 드 니로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개봉 당시 예매율 순위 6위(2016.03.17. 기준)를 기록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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